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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정보
  • 흉부 CT에서 흉막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를 싸고 있는 얇은 막인 늑막은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두 겹의 

    늑막 사이에 소량의 액체가 있어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건강인에서는 

    흉부 CT 검사에서 흉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두 겹의 막 사이에 흉수가 찰 수 있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폐렴이나 결핵 등의 

    염증성 질환이 있고 암과 동반하는 악성 

    흉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흉수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흉수 

    천자를 통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폐암에 의해서 좌측 흉수가 발생한 경우

    폐암과 동반된 흉수의 경우 악성흉수를 의심하게 됩니다. 이는 폐암이 진행하여 

    늑막을 침범하게 되면 흉수의 생성과 흡수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늑막에 물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암의 기도 폐쇄 또는 폐암과 동반한 폐렴으로 인한 흉수발생도 

    가능하기 때문에 흉수 천자를 통하여 감별해야 합니다. 악성 흉수는 흉수 천자액을 

    모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흉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폐렴과 관련된 흉수인 경우 항생제 투여와 

    필요하면 흉관 삽입 후 배액을 시도할 수 있으며, 악성 흉수인 경우 흉수 

    배액과 필요하면 흉막 유착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없는데 병이 진행되면 통증이 발생하나요?

    폐암으로 처음 진단될 시점에는 앞으로 병이 악화되었을 때 어떤 증상으로 힘들어하게 될 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치료에 대한 효과, 병의 진행이 환자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폐는 우리가 통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감각신경이 없는 장기로서 병이 주변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장기를 침범하기 전 까지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폐암이 악화되면 주변 기관지, 혈관, 늑막, 신경, 심장, 식도 등을 침범할 수 있으며, 침범한 장기와 정도에 따라 기침, 가래, 객혈, 숨참, 통증, 마비, 연하 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과 폐렴, 흉수, 부정맥, 심부전 등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암이 진행함에 따라 혈관 및 림프 조직을 통해 뼈, 뇌, 척수, 간, 부신, 림프절 등으로 멀리 전이될 수 있으며, 옮겨간 장기와 정도에 따라 해당 장기의 통증, 신경학적 마비, 뼈의 골절, 간 기능 이상, 담도 폐쇄, 림프절 비대 등 다양한 증상이나 징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욕 저하, 전신 위약, 체중 감소, 발열, 면역 저하와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폐암 검진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폐암 검진은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시행하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고위험군의 정의는 나이와 흡연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흡연력이 많을수록 폐암 발생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폐암 검진의 방법은 저선량 흉부 CT입니다. 2015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폐암검진권고안에서는 30갑년 이상(금연 후 15년이 지난 과거흡연자는 제외)의 흡연력이 있는 55-74세인 고위험군에 대해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검진을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국가폐암검진사업이 시행되어 만 54~74세이면서 30갑년 이상의 현재 흡연자에 대해서 2년에 한번씩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폐암검진으로 폐암검진을 시행하려면, 2년마다 시행하는 국가암검진에 참여하면서 작성하는 문진표의 흡연력을 기준으로 대상자 통보가 이루어집니다. 폐암 검진으로 단순 흉부 X-선, 객담 세포진 검사, 혈청 종양표지자(CEA, CYFRA 21-1, NSE, SCC)는 추천되진 않습니다.

  • 흡연자인데 가슴에 미세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폐암인가요?

    가슴 통증은 폐암을 포함하여 여러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폐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런 질환들이 가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폐암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초기 보다는 진행된 경우의 폐암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암종이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암세포가 파고들어 가게 되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경우 통증은 지속적이며, 찌르거나 둔탁한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찌르는 통증이나 뜨끔거림 등의 통증은 폐암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 섞인 가래가 가끔 나오는데 폐암인가요?

    피 섞인 가래는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강 출혈, 치주질환 등의 문제로 출혈이 있다가 가래에 섞일 수도 있어 가장 먼저 이와 같은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 병변에 의해 피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1주 이내의 짧은 기간에 걸쳐서 피가 조금 나오는 경우 기관지염 등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는 결핵이나 폐암 등 좀 더 심각한 폐 질환을 고려하게 됩니다. 피 섞인 가래가 나오게 되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며, 흉부 CT 등 정밀검사를 통하여 폐 질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흉부 CT에서 피가 나올 만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데 지속적으로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객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관지확장증입니다.

  • 흡연자입니다. 기침과 가래가 한 달 정도 지속되는데 폐암인가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의 경우 기침, 가래가 지속해서 나오는 경우는 흔합니다.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등 염증을 동반한 기관지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폐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가능하면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권합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의 진단 뿐 아니라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폐렴, 결핵 등 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금연은 증상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 개선 및 폐암 발병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 매년 건강검진을 하였는데 정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 갑자기 폐암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건강검진, 소용없는 것인가요?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촬영하는 흉부 X-선으로 폐암을 조기발견하는 것이 어려워 폐암에 대한 선별검사로는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흉부 X-선은 크기가 작은 폐암을 발견하는데 민감하지 못하고, 심장, 폐혈관, 늑골, 횡격막 등이 작은 폐암 덩어리를 가려 보이지 않게 되는 사각지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이 있어도 흉부 X-선에서는 정상소견을 보일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반하여 저선량 흉부 CT는 민감하게 폐병변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폐암 발견에 유용하다는 것은 여러 임상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폐암 고위험군에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고위험군 (만 54~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 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에 대해서는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권고하였고, 2019년부터 국가폐암검진사업이 시행되어 만 54~74세이면서 30갑년 이상의 현재 흡연자에 대해서 2년에 한번씩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선량 흉부 CT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검사로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검사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폐암을 의심해야 할 만한 특이 증상이 있나요?

    폐암을 의심하게 할 만한 특이 증상은 없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초기에서 말기로 갈수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습니다. 하지만 말기인 경우라 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폐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3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폐암 덩어리에 의한 증상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가래, 객혈, 숨참, 흉통 등이 있습니다. 기침은 폐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침이 오래가고 점점 더 심해질 경우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래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흉부 CT 등 검사를 통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쉰 목소리와 같이 목소리 변화가 오래가면 한 번쯤은 폐암에 의한 성대마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 증상은 폐암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고 다양한 질환에서도 관찰되는 증상이므로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전이된 장기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로 전이되면 두통이 오거나 몸 일부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고,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로 전이되면 그 부위에 통증이 오거나 심하면 골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간, 부신 등에 전이가 될 수 있는데, 둔한 통증 및 기운이 떨어지는 전신 쇠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드물게 폐암 조직에서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전신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전문의 수준에서 판단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결론적으로 폐암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폐암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석면 노출과 폐암이 관련이 있나요?

    석면은 방화제(불타는 것 방지), 단열재(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열을 유지), 항부식제(물건이 시간이 지나 부식이 되는 것을 방지) 등의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중피종과 폐암의 발병원인임이 확인되면서 국내에서도 2009년 석면제품은 전면 사용금지 되었습니다. 석면 노출은 석면 제품의 제조 및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박이나 건물을 지을 때 석면을 직접 다루는 근로자들을 포함하여, 지하철 운행공간에서 근무하는 사람, 석면이 사용된 곳에서 근무하는 군인, 철도 주변에서 거주하는 사람, 선박을 수리하는 곳 근처에서 거주하는 사람 등 석면제품을 직접 다루지 않는 사람도 석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공기 중 석면이 호흡기를 통하여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석면폐증, 폐암 또는 중피종이라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석면 노출 후 20~30년 이상 지나서 이런 질병이 발생하는데 우리 몸이 석면에 노출된 시간이 1~3년 정도만 되어도 석면 관련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석면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석면 노출의 위험한 직업을 가졌거나 석면 노출의 위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석면 노출에 대해 우리 몸의 피해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석면 관련 직업을 가진 근로자는 회사에서 시행하는 특수 근로자 건강검진을 통하여 석면 노출의 피해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석면 노출의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보호구(마스크, 보안경, 장갑 등)를 착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마스크로는 석면 노출을 막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석면 노출 위험 지역에 살고 있다면 일차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받고 그 결과 석면으로 인한 폐 질환이 확인(판정)될 경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세먼지, 폐암과 관련 있나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중 지름이 각각 10 μm, 2.5 μm 이하인 입자를 말하며, 화산재, 산불과 같은 자연적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자동차, 화력발전소, 공장 등의 배출 가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미세먼지는 중금속이나 독성 화합물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건강에 해롭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13년부터 미세먼지가 사람에게 폐암을 유발한다고 판단하여, 흡연과 같이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크기가 큰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폐에 도달하지 않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작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도달합니다. 폐에 도달한 먼지로 인해 염증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염증반응은 폐암뿐만 아니라,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기오염 농도 예보 프로그램인 에어코리아(Air Korea)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미세먼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에는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야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높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KF80, KF94, KF99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인증을 받은 제품 또는 N95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여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KF 또는 N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을 쉬기 어렵거나 답답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라돈과 폐암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라돈은 방사성물질이 붕괴되어 생기는 중방사성 기체로 색깔과 냄새가 없으며 맛도 느낄 수 없는 물질입니다. 주로 토양과 암석(바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건물의 벽 내부나 파이프, 지하실 등을 통해 나옵니다. 특히 창문이 없거나 환풍기 같은 환기 시설이 없는 곳엔 라돈이 더 많을 수가 있어 우리 몸에 노출될 가능성도 더 큽니다. 직업적으로는 우라늄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지하터널에서 암석을 캐는 작업을 하거나 지하철 터널에서 작업하는 경우 라돈에 의한 폐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라돈이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원소가 붕괴되면서 알파선이라는 방사선이 나오게 되고, 이 알파선이 폐 조직을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폐 조직이 파괴되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돈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일차적인 방법은 ‘환기’입니다. 창문 등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는 집이나 건물은 라돈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건물의 갈라진 틈새를 보강재(시멘트)를 써서 잘 막아주게 되면 라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라돈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라돈 농도를 무료로 측정하거나 라돈이 많은 공간이 있으면 알람이 울리는 장치를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라돈 노출의 위험이 있는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 1층,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내 라돈 농도를 무료로 측정해 주고 있습니다.

  •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직업이 있나요?

    폐암의 약 7%는 직업적 원인에 의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물질과 직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폐암 발병 위험 측면에서 확정적인 물질/ 작업/공정 (업무 과정)과 가능성이 높은 물질/작업/공정 등으로 그 위험도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확정적인 물질로는 비소, 베릴륨, 카드뮴, 크롬, 니켈, 플루토늄과 같은 중금속 물질 혹은 중금속 화합물(중금속이 섞인 상태의 물질), 벤조피렌, 염화메틸 에테르, 항암제와 같은 유기합성화합물, 그리고 석면, 석탄, 콜타르, 라돈, 유리규산, 검댕, 머스타드 가스, X-선, 감마선, 디젤엔진 배출물질(디젤 자동차)이 있으며, 확정적인 작업이나 공정으로는 알루미늄, 코크스, 고무를 생산하는 직업이나 지하에서 철을 채광(굴 같은 곳 안에 들어가서 금속을 얻어내는 작업), 페인트 작업을 하는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는 다이옥신, 살충제 같은 화합물이나 강한 산 물질(거리의 산성 안개 포함), 나무가 탈 때 발생하는 그을음, 고온에서 튀김을 튀길 때 나오는 연기, 살충제, 용접 시 나오는 하얀 연기가 있으며, 가능성 높은 작업이나 공정으로는 유리용기, 탄소전극을 생산하는 직업, 인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 아스팔트나 지붕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물질을 다루거나 작업·공정을 하고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정기적인 특수 근로자 건강진단을 통해 폐암 발병의 위험성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작업 중 호흡을 통해 발암물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마스크와 같은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석면, 베릴륨과 같이 독성이 강한 물질을 함유한 분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방진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 폐렴이나 폐결핵이 폐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나요?

    폐렴이 폐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흉부 X-선이나 흉부 CT에서 폐암이 폐렴의 형태처럼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로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폐암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반면에 폐결핵의 경우에는 결핵이 발생했던 자리에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핵이 앓고 지나간 자리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면서 폐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반흔암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 

  • 병의원에서 금연치료를 받는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2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처 병의원에서 금연상담과 약물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치료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1년에 3회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금연약물 이나 금연 상담료는 최초 방문시에 일부 본인부담이 있으나 프로그램 이수 후 환급을 통해 돌려받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무료로 봐도 무방합니다. 입원환자에게도 동일한 금연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금연하는 경우 폐암 발생을 예방할 뿐 아니라 폐암의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폐암으로 진단받은 흡연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금연하도록 합니다.

  • 금연하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는 약은 어떤 것이 있나요?

    여러 약제가 나와 있습니다. 먼저 니코틴 대체제는 순수하게 정제된 니코틴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 담배의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으며 금연 기간에 니코틴을 공급하면서 서서히 감량하면 흡연 갈망과 금단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제는 패치, 껌, 알약 혹은 사탕 형태가 있습니다. 패치는 용량에 따라 대개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하루 10개비 이상을 피우는 경우에는 높은 용량의 패치를 2~4주 부착하고, 중간 용량의 패치를 2~3주 그리고 낮은 용량의 패치를 2~3주 부착하여 총 6~8주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장 12주까지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껌은 4 mg, 2 mg 짜리가 있으며, 역시 12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10개-14개 사용하며 용량은 흡연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껌을 머금기 시작하여 니코틴 특유의 향이 나면 잇몸과 뺨 사이에 껌을 물고 있어(park), 구강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입에 물고있는 상태” 동작을 약 30분 동안 또는 껌의 맛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니코틴 알약은 1 mg과 2 mg 두 가지가 있으며 껌과 유사하게 사용합니다. 다음은 부프로피온(제품명: 니코피온)으로 비정형적 항우울제의 일종으로 금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금연 보조제로 허가되었습니다.

    부프로피온의 약리작용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통해 금단증상을 줄여줍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불면증으로 복용자의 약 35~40%에서 나타납니다. 1,000명 중 1명 꼴로 경련의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반드시 의사와 경련의 가능성에 대해 상의하고 복약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금연 도움 약제를 사용하여도 30% 정도에서 금연에 성공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금연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